광주 동구남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후보가 무소속 김성환 후보와 민생당 박주선 후보에 크게 앞서고 있다.
3일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광주 동구남구을에서 총선 후보 지지율은 이 후보가 55.0%, 무소속 김 후보가 18.8%, 민생당 박 후보 11.9%로 조사됐다.
▲ 민주당 이병훈 후보(왼쪽부터), 무소속 김성환 후보, 민생당 박주선 후보. |
정의당 최만원 후보 지지율은 1.6%였다. 지지 후보 없음, 모름, 무음답 등은 12.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67.0%로 박 후보 9.4%, 김 후보 5.5% 등 다른 후보에 크게 앞섰다.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 있는지 묻는 조사에서 이 후보 지지자들은 63.5%가 ‘계속 지지 하겠다’, 34.0%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응답했다.
김 후보 지지자들은 42.1%가 ‘계속 지지하겠다’, 54.1%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박 후보 지지자들은 50.8%가 ‘계속 지지하겠다’, 49.2%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지지율은 더불어시민당 40.0%, 열린민주당 13.7%, 정의당 11.0%, 민생당 4.5%, 국민의당 3.3%, 민생당 2.1%, 미래한국당 1.9% 등이다.
투표할 정당이 없다거나 모름, 무응답 등은 21.7%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광주총국 의뢰로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대상인 광주 동구남구을의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7.1%,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