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후보가 무소속 노관규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3일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 21대 총선 후보 지지율은 소 후보가 35.2%, 노 후보가 41.4%로 집계됐다.
▲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후보(왼쪽), 무소속 노관규 후보. |
그밖에 후보들의 지지율은 민중당 김선동 후보 6.5%, 미래통합당 천하람 후보 1.9%, 정의당 강병택 후보 1.3%, 민생당 기도서 후보 1% 등이다.
지지 후보 없음, 모름 무음답 등은 8.6%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소 후보가 39.4%, 노 후보가 31.9%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 있는지 묻는 조사에서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소 후보 지지가 가운데는 28.5%, 노 후보 지지자 가운데는 34.2%였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율은 더불어시민당 40.4%, 정의당 10.3%, 열린민주당 9.1%, 민중당 6.1%, 미래한국당 4.6% 등이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 63.4%, 정의당 7.1%, 통합당 4.1%, 민중당 3.8%, 국민의당 2.8%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광주총국 의뢰로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대상인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의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