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민생당
박지원 후보에 오차범위 이상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전남 목포시에서 총선 후보 지지율은 김 후보가 43%, 박 후보가 31%로 집계됐다. 정의당 윤소하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은 14.9%였다.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왼쪽부터), 민생당 박지원 후보, 정의당 윤소하 후보. |
이밖에 미래통합당 황규원 후보가 1.4%의 지지율을 보였고 지지 후보 없음, 모름, 무음답 등이 7.5%였다.
지지하는 후보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42.6%, 박 후보가 36.4%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 있는지 묻는 조사에서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김 후보 지지가 가운데 26.3%, 박 후보 지지자 가운데 32%였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율은 더불어시민당 38.4%, 정의당 18.8%, 열린민주당 10.3%, 민생당 7.6%, 미래한국당 2.5% 등이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 61.1%, 정의당 11.3%, 민생당 8.1%, 통합당 2%, 민중당 1.8%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광주총국 의뢰로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대상인 전남 목포시의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