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갑에서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섰다.

1일 에이스리서치의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주 후보가 53.4%로 34.8%를 얻은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18.6%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무소속 이진훈 후보는 8.2%를 보였다.
 
대구 수성갑 민주당 김부겸 34.8%, 통합당 주호영 53.4%에 열세

▲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를 보면 미래한국당이 43.9%로 압도적 1위를 했다. 그 밖에 열린민주당 10.5%, 국민의당 10.1%, 더불어시민당 9.9%, 정의당 7.6%, 민생당 3.3% 등이었다.

통합당의 공천을 평가하는 질문에 '잘못됐다'는 응답이 41.3%, '잘됐다'는 응답은 32.1%로 나왔다.

3월31일 중앙선거여론조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는 영남일보, KBS대구, 대구CBS 의뢰로 3월28일과 29일 이틀 동안 대구 수성갑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508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5.6%,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