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울릉군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소셜데이터리서치의 경북 포항시 남구·울릉군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김병욱 후보가 44.2%의 지지율을 얻어 27.8%를 얻은 허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16.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포항 남구울릉 민주당 허대만 27.8%, 통합당 김병욱 44.2%에 뒤져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 민중당 박승억 후보, 무소속 박승호 후보.


이어 무소속 박승호 후보가 13.7%, 민중당 박승억 후보가 1.8%를 얻었다.

'아직 잘 모르겠음' 7.4%, '지지후보 없음'과 기타후보가 각각 4.0%, 1.2% 였다.

당선후보 전망에서는 김 후보가 49.4%를 얻어 허 후보(26%)와 23.4%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박승호 후보는 13.2%, 박승억 후보는 1.4%였다. '아직 잘 모르겠음'은 8.5%, '기타후보는 1.4% 였다.

이번 조사는 매일신문·TBC의 의뢰로 소셜데이터리서치가 3월 28~30일 사흘 동안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울릉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여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0%,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