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예천군에서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가 무소속 권택기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소셜데이터리서치의 경북 안동시·예천군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김형동 후보가 35.8%의 지지율을 얻어 25.1%를 얻은 권택기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10.7%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안동예천 통합당 김형동 35.8%, 무소속 권택기 민주당 이삼걸에 앞서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 우리공화당 박인우 후보, 무소속 권오을 후보, 무소속 권택기 후보.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가 21.0%, 무소속 권오을 후보가 9.4%, 우리공화당 박인우 후보가 1.5%를 얻었다.

이밖에 '아직 잘 모르겠음' 3.4%, '지지후보 없음'과 기타후보가 각각 2.9%, 1.1% 였다.

당선후보 전망에서는 김 후보가 40.7%를 얻어 권택기 후보(24.1%)와 16.6%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이어 이 후보 20.6%, 권오을 후보 6.7%, 박 후보 0.9% 였다. '아직 잘 모르겠음'은 6.2%, '기타후보는 0.8% 였다.

이번 조사는 매일신문·TBC의 의뢰로 소셜데이터리서치가 3월 28~30일 사흘 동안 경상북도 안동시·예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여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5%,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