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후보가 72.9%의 지지율로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리서치의 전북 익산갑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김수흥 후보가 72.9%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 전라북도 익산시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후보(왼쪽부터), 민생당 고상진 후보, 미래통합당 김경안 후보. |
다른 후보의 지지도는 민생당 고상진 후보 8.6%, 미래통합당 김경안 후보는 4.6%, 국가혁명배당금당 최영수 후보 1.7%, 민중당 전권희 후보 1.6% 등이었다.
지지후보 없음·모름·무응답은 10.6%였다.
적극 투표 의향층의 지지도를 보면 김수홍 후보 78.2%, 고상진 후보 8.8%, 김경안 후보 5.3%로 나타났다.
김수흥 후보는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 78.1%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나머지 후보의 당선 가능성 응답을 보면 고상진 후보는 3%, 김경안 후보는 2.7%로 집계됐다.
익산갑의 비례대표 투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시민당이 36.2%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정의당은 12.8%, 민생당은 10.7%, 열린민주당은 9.8%, 미래한국당은 4.6%, 국민의당은 3.6%, 그 외 정당은 2.3%, 민중당은 1.2% 등으로 조사됐다.
한국리서치 여론조사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28~29일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