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105명 더 늘었다. 완치자 수는 222명 더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5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05명으로 다시 늘어, 수도권 42명으로 절반

▲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5명 더 늘었다. 완치자 수는 222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5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날 0시와 비교해 105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105명 가운데 4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지역에서는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감염자의 입국 등으로 20명이 새로 확진됐다. 경기지역 15명, 인천지역 7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경북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23명, 경북 2명 등 모두 25명이다.

이외에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부산 3명, 대전 3명, 세종 2명, 강원 2명, 충남 1명, 전북 2명, 전남 1명, 경남 3명 등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경북이 7897명이다. 대구 6610명, 경북 1287명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서울 410명, 부산 117명, 인천 58명, 광주 20명, 대전 34명, 울산 39명, 세종 46명, 경기 448명, 강원 34명, 충북 41명, 충남 127명, 전북 12명, 전남 9명, 경남 94명, 제주 8명 등이 누적 확진됐다.

확진자 성별은 여성 5784명으로 남성 3799명보다 많았다.

연령별 확진자를 보면 20대가 260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1798명, 40대 1292명, 60대 1210명 순으로 집계됐다.

29일 0시 기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152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8명이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1.59%로 올라갔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9일 0시 기준 222명이 늘어 모두 5033명이 됐다. 완치율은 52.5%로 높아졌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확진자를 포함해 39만4141명이다. 이 가운데 36만953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5028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