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석주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7일 서울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비상경영체제 행동강령과 윤리경영 실천에 관한 선서를 하고 있다. <롯데건설> |
롯데건설이 코로나19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다.
롯데건설은 27일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비상경영체제 행동강령과 윤리경영 실천 선서식’을 열고 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이는 코로나19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롯데지주가 비상경영체제 들어갔음을 선언함에 따른 것이다.
롯데건설은 비상경영체제에서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 윤리경영 실천 등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기존 사업장은 현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신규사업장은 투자의 적절성을 보다 치밀하게 분석해 위험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예산관리 역시 강화해 향후 일어날 수 있는 외환 위기 및 유동성 위기에 대비한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 문제로 전 세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롯데건설이 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본과 원칙을 지킨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