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2020-03-25 08: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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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전 경기도 연정부지사와 미래통합당 이필운 전 안양시장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아이소프트뱅크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안양시 만안구 후보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강 전 의장의 지지율은 43.7%, 이 전 시장의 지지율은 38.1%로 조사돼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는 양상을 보였다.
▲ 강득구 전 경기도 연정부지사(왼쪽)과 이필운 전 안양시장.
정의당 이종태 건신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3.7%,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장경순 전 자유한국당 안양만안당협위원장은 1.9%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후보 없음’은 6.3%, ‘잘 모름’은 5.1%, ‘기타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1.2%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안양1동과 안양3~9동에서는 강 전 의장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13.1%포인트 차이로 이 전 시장을 따돌렸으나 안양2동과 석수1~3동, 박달1, 2동에서는 두 호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아이소프트뱅크의 여론조사는 중부일보 의뢰로 22일 하루 동안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8%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