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9.21%(1800원) 뛴 2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 다 올라, '방탄소년단 테마주'도 일제히 반등

▲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프로듀서.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6.95%(1150원) 오른 1만7700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37%(450원) 상승한 1만9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 주가도 반등했다.

경남제약 주가는 7.46%(340원) 높아진 4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손오공 주가는 6.67%(70원) 오른 1120원에 장을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판매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6.42%(52원) 상승한 862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6.33%(210원) 높아진 3530원에 장을 종료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디피씨 주가는 5.97%(230원) 오른 4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피씨는 전자레인지와 에어컨 등 가전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5.59%(80원) 상승한 1510원에 장을 마감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넷마블 주가는 3.09%(2800원) 높아진 1만94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