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미추홀구을에서 무소속 윤상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지율 격차 1%포인트 이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아이소프트뱅크가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후보의 지지율은 윤 의원이 29.8%, 남 전 행정관이 30.5%로 집계됐다.
▲ 윤상현 무소속 의원(왼쪽)과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 |
다른 후보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미래통합당의 안상수 전 인천시장 21.5%, 정의당의 정수영 전 인천시의원 4.2% 등이다.
동구·미추홀구을 지역구 유권자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6%, 미래통합당 33.0%, 민생당 6.4%, 정의당 4.5% 등으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 어느 정당에 투표할지 묻는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비례연합정당(가칭)’ 30.4%, 미래한국당 35.8%, 국민의당 8.9%, 정의당 5.9% 등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부일보 의뢰로 15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됐다. 인천 동구·미추홀구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응답률은 1.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