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2거래일 연속 급등이다.

한프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컨트리클럽(CC) 매각 가능성이 커져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프 주가 초반 상한가, 제주컨트리클럽 매각으로 재무개선 기대

▲ 한프 로고.


12일 오전 10시20분 기준 한프 주가는 전날보다 29.96%(145원) 상승한 629원에 거래돼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한프는 9일 회생절차개시 신청취하서를 접수해 10일 대전지방법원으로부터 신청취하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앞서 한프는 2월24일 대전지방법원에 회생개시절차를 신청한 바 있다.

한프는 4일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제주컨트리클럽을 회원제 골프장에서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는 인가를 받아 앞으로 매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1일부터 한프의 주권 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