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은행 소상공인 코로나19 금융지원, 금융위 '모범사례'로 꼽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3-10 15:3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코로나19 관련한 신한은행의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심사절차를 모범사례로 꼽았다.

금융위는 10일 '코로나19 금융부문 대응 관련 현안브리핑'에서 대부분의 금융회사들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소상공인 코로나19 금융지원, 금융위 '모범사례'로 꼽혀
▲ 신한은행 기업로고.

금융회사들이 본사 차원에서 코로나19 금융지원 관련된 상담방법과 지침 등을 영업점에 배포하는 등 전사 차원에서 지원 강화를 당부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금융회사들은 영업점에 코로나19 지원 상담 전용창구를 마련하거나 주변 상권에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강화에 대체로 활발히 동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특히 신한은행의 소상공인 대상 대출심사기준 완화를 최고의 우수사례로 뽑아 소개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 저금리대출 등 금융지원을 신청할 때 신용등급을 3단계 올려 심사한 뒤 금리와 한도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개월 안에 만기되는 대출은 별도 심사를 거치지 않아도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고 원칙적으로 본사가 아닌 지점장이 직접 지원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해 심사기간도 단축했다.

금융위는 신한은행이 본점에서 이전보다 완화된 여신심사 적용 지침을 구체적으로 정해 영업점에 전달한 뒤 현장의 적극적 지원을 독려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한은행이 코로나19 금융지원에 활용하는 저금리대출 자금규모도 2월 말 기준으로 국책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