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600명에 육박했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가 90%를 차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확진자가 309명 늘어나 모두 65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6593명으로 늘어, 대구경북 5678명으로 90%

▲ 의료진과 환자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검체 채취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5678명(대구 4694명, 경북 984명)으로 전체 누적 확진자의 90%를 차지했다. 

다른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120명, 서울 105명, 부산 95명, 충남 90명, 경남 77명, 강원 25명, 울산 23명, 대전 18명, 충북 15명, 광주 13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세종 1명 순이다.

전남의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발표됐지만 1명이 대구로 이관돼 재분류되며 4명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대구 누적 확진자 수도 정정됐다.
 
이날까지 집계된 누적 사망자는 43명으로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가로 확인된 사망자는 없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08명으로 오전 10시 발표 결과에서 늘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0시(자정) 기준으로 코로나19의 일별 환자 통계를 오전 10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오후 5시에는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확진자 수를 공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