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TB자산운용, 재간접형 100억 규모 사모펀드의 상환연기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3-04 16:2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B자산운용이 100억 원 규모의 사모펀드 상환을 연기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KTB자산운용은 사모펀드인 'TCA글로벌크레딧전문투자형KTB' 상품의 만기 상환을 연기한다고 판매사에 통보했다.
 
KTB자산운용, 재간접형 100억 규모 사모펀드의 상환연기
▲ KTB자산운용 로고.

TCA글로벌크레딧전문투자형KTB 상품은 미국 TCA자산운용의 기업대출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사모펀드다. 중도 환매없이 만기 상환만 가능한 폐쇄형이고 만기일은 12일이다.

KTB자산운용은 TCA자산운용의 기업대출 펀드가 지급이 정지돼 만기일에 펀드 투자금을 상환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TCA자산운용 내부 고발로 기업대출 펀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기준가 조작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KTB자산운용은 2월 미국에 직원을 파견했으나 기업대출 펀드의 회계처리 위반 사항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손실 여부와 규모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사모펀드에서 발생한 사기 및 횡령 등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