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인도에서 2월에도 판매 늘어, 진출 7개월 만에 최고 판매량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3-02 22:51: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가 인도에서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지 7달 만에 자동차를 7만5천 대 넘게 팔았다.

2일 오토카프로 등 인도 현지매체에 따르면 기아차는 2월에 인도에서 자동차 1만5644대를 판매했다. 1월보다 판매량이 4.3% 늘었다.
 
기아차 인도에서 2월에도 판매 늘어, 진출 7개월 만에 최고 판매량
▲ 기아자동차 '셀토스'.

셀토스가 1만4024대 팔렸고 카니발이 1620대 판매됐다.

기아차의 이번 월별 판매량은 인도 현지에 진출한지 7달 만에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것이기도 하다.

기아차는 2019년 8월 셀토스를 출시하며 인도에서 공식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첫 달 자동차를 6236대 판매한데 이어 2019년 9월 7554대, 10월 1만2786대, 11월 1만4005대, 12월 4605대, 올해 1월 1만5천 대 등을 팔았다. 1월부터는 카니발이 인도에서의 두 번째 출시 차량으로 기아차 라인업에 추가됐다.

2019년 12월 한 달을 제외하면 지난해 8월부터 월별 판매량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기아차의 인도 현지 누적 판매량은 7만5870대다.

심국현 기아차 인도권역본부장은 “인도 고객들이 기아차에게 보내준 반응에 매우 기쁘다”며 “최신 제품인 카니발이 호평을 받은 덕분에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하반기에 새로운 소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인 소넷을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