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코로나19’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경북에 12억 원 상당의 방역물품과 성금을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방역물품과 성금 등 12억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코로나19 피해 대구경북에 12억어치 금품 지원

▲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


이번 성금과 방역물품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대구경북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사용된다.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의 사회복지시설, 자가격리자, 의료진,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마스크 20만 개, 손 세정제 6만 개, 생수와 블랙보리 31만9천병을 우선 제공한다.

하이트진로는 소방청사업 협력기관인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의 도움을 받아 물품을 긴급하게 확보했다.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필요한 물품을 갖출 수 있도록 현금도 함께 지원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코로나19’에 감염돼 고통 받는 지역사회뿐 아니라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한다”며 “하루빨리 극복해 모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