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보유한 토지 및 건물을 1600억 원에 매각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6일 경영위원회를 열어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성암빌딩을 1600억 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울 강남의 보유빌딩을 1600억에 매각

▲ 아모레퍼시픽 로고.


거래상대방은 한양건설이며 처분 예정일은 4월29일이다.

부동산 처분 거래금액 1600억 원은 2018년 연결기준 아모레퍼시픽그룹 자산의 2.17%에 해당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산 처분 목적을 놓고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와 유동성 확보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26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주가는 전날보다 1.79%(1200원) 낮아진 6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