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여론 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이 26일 발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27.4%가 이 전 총리를 다음 대선후보로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낙연 대선후보 지지도 27.4% 1위, 황교안 11,4% 이재명 7.8% 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왼쪽)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1.4%의 응답자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8%로 3위에 올랐다.

그밖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4.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0%,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6%,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2.3%, 박원순 서울시장이 2,2%,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2%,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5%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없음·모름·무응답’ 등으로 대답한 이들도 31.4%나 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1 의뢰로 24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대상인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가운데 1008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26.2%,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