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26%,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은 21.1%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2-25 11:5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4월 총선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26%의 응답을 받아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25일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의 ‘4월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투표에서 선택할 정당’을 묻는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26%가 민주당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26%,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은 21.1%
▲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로고.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선택한 응답자는 21.1%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9%의 응답을 받아 민주당과 미래한국당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지지율을 보였다.

뒤를 이어 안철수 전 대표 중심의 가칭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1.8%의 응답을 받았다.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논의 중인 통합정당은 1.1%의 지지를 받았다.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은 24일 합당해 민생당이란 이름의 당명을 사용하기로 했는데 이 설문조사는 그 전에 시행돼 ‘바른미래당’과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논의 중인 통합정당’이 다른 항목으로 분류됐다.

지지정당이 비례대표 의석수 확보를 위한 위성정당 창당 때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46.1%가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44.1%였다.

다만 지지정당으로 민주당을 선택한 응답자와 미래통합당을 선택한 응답자 사이 위성정당 투표 의향을 놓고 큰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자의 위성정당 투표의향 응답은 36.2%인 반면 미래통합당 지지자의 투표의향 응답은 75.8%에 이르렀다.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는 KBS 의뢰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16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천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