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주주가치 강화를 위해 9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산다.

LIG넥스원은 20일 이사회에서 자기주식 33만 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 주주가치 강화 위해 자사주 90억 규모 사기로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


LIG넥스원은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강화를 위한 자기주식 취득”이라며 “최종 취득일로부터 6개월 이상 보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취득기간은 21일부터 5월20일 3개월로 위탁투자중개는 NH투자증권이 맡는다.

LIG넥스원은 최소 10거래일에 걸쳐 자기주식을 산다. 1일 매수 주문수량 한도는 3만3천 주로 정해졌다.

LIG넥스원 주식 33만 주의 가치는 19일 종가 2만7450원을 적용하면 90억5850만 원에 이른다.

LIG넥스원은 현재 자기주식을 한 주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이번 지분 매입을 마치면 LIG넥스원은 1.50%(33만 주) 규모의 자기주식을 보유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