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중공업 만 45세 이상 직원 명예퇴직 실시, "인력 구조조정 불가피"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2-18 16:49: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이 명예퇴직을 실시한다.

두산중공업은 만 45세(1975년 출생)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3월4일까지 2주 동안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만 45세 이상 직원 명예퇴직 실시, "인력 구조조정 불가피"
▲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두산중공업은 명예퇴직자에 법정 퇴직금뿐만 아니라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24개월치 임금을 지급하며 20년차 이상 직원에게는 위로금 5천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퇴직후 최대 4년 동안 건강검진, 경조사, 자녀 학자금 등도 지원한다.

최근 수 년 동안 글로벌 발전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두산중공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동안 단 한 해도 순이익을 내지 못한 채 순손실만 쌓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임원 감축, 유급 순환휴직, 직원의 계열사 전출, 부서 전환배치 등 강도 높은 고정비 절감 노력을 해왔지만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인적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