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독일의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 

넥센타이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20 iF디자인상’에서 ‘엔페라 프리머스’가 제품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 독일 iF디자인상에서 초고성능 타이어로 본상 받아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


iF디자인상은 독일 마케팅기업인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행사로 독일의 레드닷,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엔페라 프리머스는 초고성능 타이어로 시속 300km에서도 안정적 주행 성능을 보여주는 게 강점이라고 넥센타이어는 설명했다.

타이어 겉면에 굵은 홈을 내 빗길 수막현상을 예방했다고 넥센타이어는 덧붙였다. 

천경우 넥센타이어 연구개발 BG장은 “이번 수상은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