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2019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었다.

컴투스는 12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열고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696억3300만 원, 영업이익 1269억5700만 원을 냈다고 밝혔다.
 
컴투스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 다 줄어, 송재준 "스카이바운드와 협력"

▲ 송병준 컴투스 대표이사.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3.4% 감소했다.

김동수 컴투스 이사는 이날 콘퍼런스콜에 참석해 “적극적 인수합병과 새 게임 출시로 2020년을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 ‘버디크러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엔터테인먼트기업 스카이바운드에 투자하고 모바일게임을 함께 만들기로 계약을 맺었다. 스카이바운드는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 등을 제작했다.

송재준 컴투스 부사장은 “워킹데드 게임을 개발하는 팀은 이미 구성을 완료했다”며 “스카이바운드와 협력을 강화하고 북미사업을 넓히기 위해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