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2월 임시국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2월17일부터 3월17일까지 2월 임시국회를 열어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질문, 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 등을 여는 데 합의했다.  
 
여야 2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 본회의는 27일과 3월5일 열기로

▲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왼쪽)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민주당이 18일, 자유한국당이 19일 진행한다. 

대정부질문은 2월24~26일 열린다. 정치·외교(24일), 경제(25일), 교육·사회·문화(26일) 분야 순으로 진행된다.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월27일과 3월5일 개최된다.   

여야는 선거구 획정 관련 논의도 이어간다. 

3월5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국회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놓고서는 상황을 지켜본 뒤 논의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