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6일 영국 런던 이벤트홀 ‘에니스모어 세션스 하우스’에서 와인 양조장 ‘코니앤바로우’와 함께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LG전자 모델들이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소개하는 모습. < LG전자 > |
LG전자가 영국에서 와인 보관용 가전제품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LG전자는 6일 영국 런던 이벤트홀 ‘에니스모어 세션스 하우스’에서 와인 양조장 ‘코니앤바로우’와 함께 ‘LG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코니앤바로우는 1780년 설립된 뒤 영국 왕실 등에 와인을 공급해 왔다.
LG전자는 'LG시그니처 와인셀러와 함께하는 하루'를 주제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저알콜 스파클링 와인과 명상으로 시작하는 '아침', 음악과 어울리는 와인을 골라보는 '오후', 문학과 와인에 대해 토론하는 '저녁' 등을 통해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경험했다.
LG전자는 상반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에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출시하기로 했다.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위쪽 와인 보관실에 와인을 최대 65병 보관할 수 있다. 아래쪽에 위치한 서랍 2칸은 냉장고나 냉동고로 사용 가능하다. 온도조절 기능을 갖춰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 각각에 가장 적합한 온도를 유지한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도 탑재했다.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위쪽의 와인 보관실 문을 열어준다. 고객이 가까이 다가서는 것을 알아차려 문을 열어주기도 한다.
와인 보관실의 창에는 '노크온' 기능이 적용돼 사용자가 표면을 2번 두드리면 안쪽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창은 자외선 차단 유리 3겹으로 구성돼 평소에는 와인이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의 빛이나 조명을 차단한다.
노영남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해외영업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프리미엄 가전제품 LG시그니처 와인셀러의 차별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