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0-02-07 1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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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으로 열리는 유로파리그에서 축구화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기아차는 20일부터 열릴 2019~2020시즌 UEFA 유로파리그의 결선 토너먼트 일정에 맞춰 ‘유로파리그 트로피투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 기아자동차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으로 열리는 유로파리그에서 트로피투어 활동을 통해 축구화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기아자동차>
유로파리그는 유럽축구연맹 주관으로 해마다 개최되는 유럽 명문 축구클럽 대항전이다.
이번 시즌의 결선 토너먼트에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아스널, AS로마, 인터밀란, 레버쿠젠 등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축구클럽들이 대거 진출했다.
기아차는 2019년에 이어 올해도 트로피투어를 통해 UEFA아동재단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서도 축구를 통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는 요르단 자타리 캠프의 난민들을 위한 축구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축구화 기부 캠페인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로파리그 트로피투어 부스나 각 참가국의 기아차 대리점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기아차는 기부에 참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유로파리그 결승전 티켓 추첨 이벤트도 실시하기로 했다.
유로파리그 트로피투어에는 기아차의 글로블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된 영국의 전 축구 국가대표 마이클 오언을 비롯해 토마스 베르톨트, 에릭 아비달 등 여러 유명 선수들이 참석한다.
기아차는 유명 선수들뿐 아니라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축구 분야의 인플루언서(사회관계망서비스에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한 사람)들도 초청해 젊은 축구팬들과 소통하기로 했다.
올해 유로파리크 트로피투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위스 제네바, 이탈리아 로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영국 맨체스터,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7개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와 학교, 유스 축구클럽 등에서 진행된다.
기아차는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투어를 통해 세계 축구팬들과 소통하고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축구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기아차를 알리고 세계 축구팬들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