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등 국내 사업장에서 생산이 중단된다.

현대자동차는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 정부의 춘절연휴 연장으로 생산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겨 울산 공장과 아산 공장, 전주 공장 등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차 국내공장 생산중단, 신종 코로나로 부품 확보 차질

▲ 현대자동차 로고.


울산 공장과 아산 공장은 7일부터 생산이 중단되고 전주공장은 10일 멈춘다. 생산 재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현대자동차는 향후 대책을 놓고 “국내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부품 조달을 확대하고 협력업체가 중국 생산을 재개할 때 부품 조달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부품이 공급 되는대로 생산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