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원 빗썸코리아 대표(왼쪽)와 인호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장이 1월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빗썸코리아 본사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빗썸코리아> |
빗썸코리아가 고려대학교와 블록체인 관련된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빗썸코리아는 1월31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고려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산학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관련된 기술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블록체인 기업 창업지원 등에 힘을 합치는 내용이다.
최재원 빗썸코리아 대표와 인호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빗썸코리아와 고려대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자금세탁 방지와 고객신원 확인,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도 함께 개발한다.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는 학계와 기업, 정부 등이 참여하는 연구소로 2018년 5월 설립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과 공공서비스 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빗썸코리아 관계자는 "전문 연구역량을 갖춘 고려대와 협업으로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 연구와 협업을 강화해 블록체인산업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