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전날 일제히 급락한 뒤 반등했다.
29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4.63%(1450원) 오른 3만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78%(700원) 상승한 2만5900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13%(700원) 높아진 3만3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 주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경남제약 주가는 1.9%(170원) 떨어진 8790원에 거래를 끝냈다. 경남제약은 ‘레모나’ 광고모델로 방탄소년단을 기용했다.
넷마블 주가는 0.87%(800원) 내린 9만1100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반면 키이스트 주가는 0.67%(20원) 오른 3005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디피씨 주가는 0.58%(30원) 상승한 5180원에 장을 마감했다. 디피씨는 전자레인지와 에어컨 등 가전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36%(20원) 높아진 5510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