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주민투표로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결정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1-22 08:1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에 들어선다.

22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 실시한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주민투표에서 공동후보지(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점수가 단독후보지(군위군 우보면)를 앞섰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주민투표로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결정
▲ 21일 경북 의성읍 통합 신공항 의성군유치위원회 사무실에서 관계자들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최종이전지 선정 주민투표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공동후보지를 놓고 의성군민 투표율은 88.69%·찬성률은 90.36%, 단독후보지를 놓고 군위군민 투표율은 80.61%·찬성률은 76.27%로 집계됐다. 

투표율과 찬성률을 50%씩 합산한 점수를 살펴보면 공동후보지가 89.52, 단독후보지가 78.44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대구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후보지 2곳의 주민투표 찬성률(50%)과 투표율(50%)을 합산해 점수가 높은 곳을 이전지역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김영만 군위군수가 개표 결과에 불복해 점수에서 뒤진 우보면 유치를 신청하겠다고 밝히면서 통합신공항 이전 과정에 변수가 될 수 있다.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주민투표를 끝낸 뒤 이전 후보지의 지방자치단체장이 투표결과를 충실히 반영해 국방부장관에게 군공항 이전 유치를 신청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