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스마트TV 기능을 더한 주방 빌트인가구를 내놓는다.
한샘은 주방가구에 홈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한 ‘유로 TV형 다이닝장’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 한샘 유로 TV형 다이닝장 제품 사진. <한샘> |
한샘 유로 TV형 다이닝장은 주방 빌트인가구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수납과 스마트TV 기능을 하나로 합친 스마트가구다.
유로 TV형 다이닝장을 사용하는 고객은 주방에서 요리를 하다 TV 리모콘을 찾거나 기기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음성명령만으로 TV를 볼 수 있다.
삼성 모니터를 사용한 32인치의 넓은 화면으로 요리 조리법 영상을 보기에도 좋다고 한샘은 설명했다.
유로 TV형 다이닝장의 스마트TV 전면부는 블랙글라스 소재로 만들어졌다. 리프트업 도어로 손쉽게 여닫을 수 있고 문 안쪽에 숨김 수납이 가능해 깔끔한 주방을 연출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제품 가격은 125만 원이다. 전국 한샘디자인파크, 한샘키친바흐 전시장, 한샘 리하우스대리점에서 살 수 있다.
한샘은 유로 TV형 다이닝장 구매 고객에게 스마트TV와 연동할 수 있는 11만 원 상당의 구글 크롬캐스트와 구글 홈미니를 주는 이벤트도 펼친다.
구글 크롬캐스트는 TV HDMI 단자에 연결해 스마트폰에서 보던 동영상, 음악, 사진 등 콘텐츠를 TV에서 손쉽게 볼 수 있게 해주는 기기다. 구글 홈미니는 구글 스마트스피커의 미니 버전 제품이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 빌트인TV를 통해 요리가 편하고 즐거워지는 주방을 누리길 바란다”며 “한샘은 스마트가구 분야 선두기업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