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직권면직돼, "울산 흔들림 더 볼 수 없다"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1-14 19:1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직권면직됐다.

울산시는 14일 오후 3시 인사위원회를 열고 송 부시장이 현재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송 부시장의 직권면직을 의결했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직권면직돼, "울산 흔들림 더 볼 수 없다"
▲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송 부시장은 별정직 공무원이기 때문에 대통령령인 '지방 별정직 공무원 인사 규정'에 따라 직권면직을 처분받았다.

울산시는 경제부시장 직무대리로 김노경 일자리경제국장을 선임했다.

송 부시장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 최초 제보한 인물 알려졌다.

2018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청와대 인사들과 선거 전략 및 공약을 논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송 부시장은 이날 시청 업무게시판을 통해 "모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저는 떠난다"며 "저로 인한 동료들의 계속되는 어려움과 울산호의 흔들림을 더는 두고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송 부시장은 "동료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통이 하루빨리 사라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시장과 동료 여러분에게 너무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