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1%대 급등,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올라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1-13 16:4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연속 동반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속돼 1%대 급등하며 종가 기준 2019년 4월17일(2245.8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1%대 급등,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올라
▲ 13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2.87포인트(1.04%) 오른 2229.26에 거래를 마쳤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2.87포인트(1.04%) 오른 2229.2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경제지표의 호조와 위안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7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 코스피지수는 2220선을 상회하며 장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2020년 1월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모두 133억 달러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5.3% 늘었다. 특히 반도체(11.5%)와 석유제품(30.6%) 등의 수출이 증가해 회복세를 보였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58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493억 원, 기관투자자는 214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84%), SK하이닉스(1.62%), 삼성바이오로직스(0.92%), 현대차(1.32%), LG화학(2.31%), 셀트리온(1.13%), LG생활건강(4.54%), 포스코(0.42%) 등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0.20%), KB금융(-0.21%), LG전자(-0.30%), 삼성화재(-1.97%), 하나금융지주(-0.57%) 등의 주가는 내렸다.

네이버와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6.19포인트(0.92%) 오른 679.2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 등에 따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장을 끝냈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115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262억 원, 기관투자자는 68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1.55%), CJENM(5.68%), 펄어비스(3.66%), 스튜디오드래곤(3.08%), 케이엠더블유(0.89%), 메디톡스(8.27%), 파라다이스(1.65%), 휴젤(5.01%)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0.53%), 헬릭스미스(-1.75%), SK머터리얼즈(-1.15%), 메지온(-1.95%), 솔브레인(-2.04%) 등의 주가는 하락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5.3원 내린 11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