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서비스업체 소리바다가 운영자금 조달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소리바다는 7일 이사회에서 운영자금 50억 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50억 원을 조달하기 위해 모두 1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소리바다 100억 유상증자, 최대주주 크라운인베스트조합으로 변경

▲ 손지현 소리바다 대표이사.


제3자배정 대상자는 크라운인베스트조합으로 2월4일 주금납입을 완료하면 다음날인 5일부터 소리바다의 최대주주가 된다.

신주의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 발행가액은 672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2월21일이다.

크라운인베스트조합이 배정받을 신주 1488만952주는 전매제한조치에 따라 2월21일부터 2021년 2월20일까지 1년 동안 보호예수기간을 거치게 된다.

소리바다는 1998년 설립된 온라인 및 모바일 디지털 콘텐츠서비스 전문기업으로 200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