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과 램테크놀러지의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반도체소재의 국산화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솔브레인 램테크놀러지 주가 초반 상승, 반도체소재 국산화 성과 보여

▲ 솔브레인 로고(위쪽)와 램테크놀러지 로고.


3일 오전 10시50분 기준으로 솔브레인 주가는 전날보다 4.87%(4100원) 오른 8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화학 소재 전문기업인 솔브레인이 일본 수출규제 품목인 액체 불화수소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최고 수준의 고순도불화수소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등 소재·부품·장비의 국산 자립화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2일 언론을 통해 밝혔다.

고순도불화수소는 반도체공정 가운데 식각공정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또다른 화학소재 전문기업인 램테크놀러지의 주가도 전날보다 8.04%(620원) 상승한 8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램테크놀러지는 12월 공장 증설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기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