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한성희, 포스코건설 신년사에서 "안전제일과 집요함을 새겨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1-02 19:3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경영에서 ‘안전’을 강조했다.

한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을 약속하는 또 다른 원년”이라며 “이 시점에서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하는 단어는 ‘안전제일’과 ‘집요한 실행력’”이라고 말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신년사에서 "안전제일과 집요함을 새겨야"
▲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

그는 “안전이 전제되지 않으면 회사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며 “프로젝트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에서 ‘작업자의 안전’과 ‘무재해 달성’을 위해 현장은 물론 전사 임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집요함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한 사장은 “우리 앞에 놓인 문제는 ‘보고서에서만’ 원인과 개선 방안을 수립했다고 해결되지는 않는다”며 “한번 잡으면 절대로 놓지 않겠다는 집요함과 비장함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2020년을 사업구조와 조직역량을 다시 세우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도 내놨다.

이를 위한 구체적 전략으로 △친환경·고수익 상품 확대를 통한 사업구조 고도화 △스마트와 강건재 기술을 통한 차별화한 브랜드 경쟁력 확대 △해외사업과 인적 경쟁력 내실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기업시민 이념 실천을 통한 강건한 건설 생태계 조성 등을 제시했다.

한 사장은 “사업구조와 조직역량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는 회사 모든 부문에서 ‘혁명에 버금가는 전환’이 있어야 한다”며 “새해에는 기존의 방식이나 관행에 머무르지 말고 늘 새로운 시각으로 변화를 받아들이고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