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병원의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현대해상은 24일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체험형 놀이공간 ‘힐링정글’을 열고 개막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 현대해상이 24일 이대서울병원에 연 체험형 놀이공간 '힐링정글'의 모습. <현대해상> |
황미은 현대해상 CCO 상무와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힐링정글에서는 동작감지 센서가 아이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정글 속 동물들과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연출한다.
11가지 게임으로 구성된 콘텐츠는 신체활동과 정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분야의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제작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힐링정글이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돼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와 의료진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1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힐링정글’ 캠페인 영상은 46일 만에 조회수 1천만 회를 돌파했다. 이 영상은 세계 주요 광고제인 ‘2019 뉴욕페스티벌’, ’2019 원쇼 광고제’에서 각각 1개 부문 동상과 4개 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힐링정글은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과 신촌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이대서울병원까지 모두 세 개 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