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현대LNG해운과 스마트선박 기술개발 협력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12-18 10:42: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 현대LNG해운과 스마트선박 기술개발 협력
▲ 17일 현대LNG해운 부산사무소에서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전무(왼쪽3번째), 최장팔 현대LNG해운 전무(왼쪽 4번째)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스마트십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스마트선박 기술 개발을 위해 현대LNG해운과 손을 잡았다.

대우조선해양은 17일 LNG(액화천연가스) 전문선사인 현대LNG해운과 ‘스마트십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선박의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험 운용 △선박 운항 데이터의 분석 △스마트선박 플랫폼 및 주요 솔루션(경제운항, 안전운항, 핵심 기자재의 스마트 유지보수 등 솔루션)의 시험 운용 및 검증 등을 함께 진행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스마트선박 기술을 현대LNG해운에 제공하고 현대LNG해운은 현재 운항하는 LNG운반선에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를 축적한다.

이를 통해 선박의 운항 데이터를 손쉽게 수집하고 육상에서 실시간으로 선박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돼 선박의 유지 및 관리가 쉬워질 것으로 대우조선해양은 기대했다.

선박이 축적한 데이터를 다시 스마트선박 기술 및 LNG운반선 설계에 반영하는 것으로 더 나은 선박을 선주에 공급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바라봤다.

현대LNG해운은 미국산 셰일가스의 국내 도입을 위해 2015년 대우조선해양에 17만4천 m3급 LNG운반선 2척을 발주한 뒤 2017년 인도받아 현재 운항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두 회사의 기술적 장점과 선박 운영 노하우 등을 최대한 활용해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