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하나투어, 해외여행 증가로 3분기 실적 전망 밝아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08-04 14:1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투어가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경영실적을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4일 “하나투어의 7월 패키지 송출객은 1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늘었고 항공권을 포함한 전체 송출객도 31만 명을 기록했다”면서 “3분기 시작이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하나투어, 해외여행 증가로 3분기 실적 전망 밝아  
▲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
하나투어의 7월 전체 송출객은 메르스와 홍콩독감의 영향으로 중국지역 송출객이 감소했는데도 오히려 늘어나 양호한 수준이라고 권 연구원은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천재지변과 같은 외부변수만 없다면 하나투어가 3분기에도 무난하게 성장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도 “하나투어의 3분기 예약률이 19%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7월 해외 여행객의 국내 유입이 다시 증가하고 있어 하나투어는 7월에 이어 8월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나투어는 올해 매출 4740억 원, 영업이익 570억 원을 거둘 것이라고 정 연구원은 추정했다. 이 예상치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22.8%, 영업이익은 41.7% 늘어나는 것이다.

하나투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91억 원, 영업이익 117억 원을 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0.89%, 영업이익은 78.97% 증가한 것이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훌쩍 넘었다.

하나투어는 사업확대에 따라 내년에 실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아웃바운드 여행 중심에서 인바운드 여행, 면세점, 국내외 호텔 및 중국 비자신청센터 운영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성장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나투어가 중심이 된 컨소시엄은 올해 11월 인천공항에 면세점, 내년 1~2월 인사동에 서울 시내면세점을 각각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