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8세대 쏘나타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호평을 받았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8세대 쏘나타가 10일 사우디아라비아 지다에서 열린 ‘제41회 사우디아라비아 국제모터쇼’에서 ‘2020 세단부문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차 8세대 쏘나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고의 세단'에 뽑혀

▲ 현대자동차 '8세대 쏘나타'.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기자협회가 주는 이 상은 자동차 전문기자단이 2019년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성능과 디자인, 편의, 안전사양 등을 시험한 뒤 투표로 선정해 시상한다.

쏘나타는 첨단 편의사양과 지능형 안전기술, 혁신적 디자인 등 여러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8세대 쏘나타의 모든 트림(세부사양 등에 따라 나뉘는 일종의 등급)에 전방충돌 방지보조와 차로 유지보조, 차로이탈 방지보조 등 여러 안전·편의사양이 장착됐다.

원격 스마트주차 보조와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뒷좌석 승객 알림 등 첨단기술 등도 탑재됐다.

현대차의 8세대 쏘나타는 12월 초 중동지역의 유력 자동차 전문매체인 아라비안드라이브로부터 ‘젊은이들을 위한 최고의 세단’으로도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8세대 쏘나타를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 공식적으로 출시했다. 11월까지 4267대 팔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