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인천인 대상'에 선정된 축구선수 이강인의 모습. <연합뉴스> |
인천시가 2019년 인천을 빛낸 인물에 축구선수 이강인과 영화감독 이병헌을 선정했다.
인천시는 ‘올해 인천인 대상’에 축구선수 이강인과 영화감독 이병헌, 가천대길병원 권역외상센터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인천인 대상 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강인 선수는 인천에서 태어나 인천유나이티드FC 유스팀을 거쳐 2011년 스페인의 발렌시아 유소년팀으로 이적했다. 올해 ‘2019 피파 U20 월드컵’에 참가해 2골 4도움으로 한국 유소년 팀의 준우승을 이끌며 한국 남자선수 최초로 ‘피파 골든볼’을 받았다.
이병헌 감독은 올해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16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인천출신인 이 감독은 영화 장면에 인천의 원도심을 담아내 인천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천대길병원 권역외상센터는 닥터카를 도입해 의료진의 사고현장 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