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플랜트사업과 주택사업을 바탕으로 2분기에도 흑자를 냈다.
GS건설은 이로서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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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용 GS건설 사장 |
GS건설은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911억 원, 영업이익 381억6400만 원, 당기순이익 47억2300만 원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5.27%, 영업이익은 242.40%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
1분기에 비해서 매출은 7.57%, 영업이익은 90.66%, 당기순이익은 225.95% 늘어났다.
GS건설은 영업이익에서 5분기 연속, 당기순이익에서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GS건설은 플랜트사업과 주택사업이 경영실적을 견인했다. GS건설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2분기에 플랜트부문 매출이 13.4% 늘어났고 주택부문 매출도 7.4% 증가했다.
GS건설은 2분기 전체 매출에서 해외매출이 58.9%를 차지했다.
GS건설은 재개발재건축 수주를 바탕으로 신규 수주에서도 좋은 실적을 보였다.
GS건설은 2분기에 3조7730억 원 규모의 공사를 신규로 수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6%가 늘어난 것이다.
GS건설은 올해 누적으로 신규 수주금액이 5조7905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주택건축부문에서 2조5070억 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외형 성장보다는 선별수주 등에 초점을 맞춘 내실경영을 하고 있다”며 “주택수주가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수익성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