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술로 소상공인들이 풍수해보험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삼성화재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지역 확대에 따라 오픈 API 기술을 적용한 간편가입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 삼성화재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지역 확대에 따라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술을 적용한 간편가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화재> |
간편가입서비스 도입으로 소비자들은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보험설계사가 보낸 문자메시지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에 손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은 정책보험으로 풍수해나 지진이 발생하면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국가와 지역자치단체가 보험료 59~92%를 지원한다. 11월25일부터 가입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됐다.
태풍과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8대 자연재해로 소상공인의 상가나 시설, 공장, 기계, 집기비품, 재고자산 등에 피해가 발생하면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손보상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가입은 간편하게 하되 필요할 때 설계사의 도움은 받고 싶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삼성화재는 소비자들이 보험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