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공장 증설로 매출이 늘어나고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LG하우시스 목표주가를 6만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8일 LG하우시스 주가는 5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하는 표면소재와 장식재부문의 공장 증설이 2020년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창호부문에서는 고급자재의 관심 증가로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올해 말 표면소재공장 이스톤 3호 라인 증설이 완공되고 2020년 3월에는 장식재공장 단열재 3호 라인이 완공된다.
자동차소재부문에서도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LG하우시스는 자동차소재부문에서 공정 축소 및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비용 절감에 힘써왔다”며 “2020년부터는 적자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하우시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천억 원, 영업이익 8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0.9%, 영업이익은 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