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떨어졌다.
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4일~8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9원 하락한 리터당 1535.1원으로 집계됐다.
▲ 11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35.1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2원 내린 리터당 1381.5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5.1원 떨어진 1621.4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6.3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1원 떨어진 1506.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550.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13.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날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0.3원 떨어진 리터당 1618.67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1469.2원으로 전날보다 0.22원 하락했다.
11월 첫째 주(금요일 제외)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0.6달러 상승한 61.2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이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회하는 데 합의하는 등 상승요인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하는 등 하락요인이 섞여 소폭 올랐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