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9-11-07 16: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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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전세보증금 반환을 보증해주는 상품을 모바일에서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모바일앱 내 간편보험서비스 항목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는 모바일 앱 내 간편보험 서비스 항목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계약이 끝난 뒤 임대인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을 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는 상품을 말한다. 기존에는 대부분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모바일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의 가입신청부터 서류제출, 보증료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한 것은 카카오페이가 최초”라고 말했다.
6월 카카오페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국내 최초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가입신청은 1년 365일 24시간 할 수 있다. 심사는 필수서류 제출 후 최대 5영업일 이내 끝난다. 서류제출도 팩스나 이메일 대신 스마트폰으로 찍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필수서류 및 할인대상 증명서류는 신청일 기준으로 1주일 이내 등록을 마쳐야 한다. 1주일이 지나면 신청내역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심사 후 보증료가 확정되면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카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을 통해 더욱 많은 임차인들이 더욱 쉽게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을 이해하고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점차 가입대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