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대림산업, 미국 화학업체 합성수지고무사업부를 6200억에 인수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10-30 20:2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림산업이 미국 화학업체의 합성수지고무사업부를 인수해 석유화학사업을 강화한다.

대림산업은 30일 공시를 통해 미국 화학업체 크레이튼(Kraton)에서 합성수지고무 사업을 하는 카리플렉스(Cariflex)사업부를 인수하기 위한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림산업, 미국 화학업체 합성수지고무사업부를 6200억에 인수
▲ 김상우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대표이사 부회장.

인수금액은 5억3천만 달러(약 6182억 원)로 대림산업의 2분기 말 개별기준 자본 5조3천억 원의 11.6% 수준이다.

대림산업은 “고부가 제품군 강화를 위해 크레이튼으로부터 이소프렌 러버 라텍스(IRL) 생산시설 및 이소프렌 러버 관련 원천기술 등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크레이튼 카리플렉스사업부의 브라질 생산시설, 원천 기술, 영업권, 생산·연구·판매 인력 등을 인수한다.

대림산업은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뒤 현지법을 통해 인수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크레이튼은 미국 화학업체로 천연고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인 폴리 이소프렌 관련 분야에서 원천 기술력을 지닌 업체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