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거래일째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만에 내렸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42포인트(0.59%) 하락한 2080.27에 거래를 마쳤다.
▲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42포인트(0.59%) 하락한 2080.27에 거래를 마쳤다.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11월1일 결정하는 데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관련한 우려도 커지면서 기관투자자로부터 매도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225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54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네이버(0.98%), 현대모비스(0.21%), LG화학(1.67%), LG생활건강(1.88%) 등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1.81%), 삼성바이오로직스(-0.87%), 셀트리온(-0.73%) 등의 주가는 내렸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6포인트(0.5%) 하락한 655.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74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7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32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에이치엘비(5.66%), CJENM(0.79%), 펄어비스(3.21%), 스튜디오드래곤(3.95%)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76%), 케이엠더블유(-1.86%), 헬릭스미스(-0.93%), SK머티리얼즈(-2.01%), 메디톡스(-1.58%), 휴젤(-0.38%) 등의 주가는 내렸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원(0.4%) 오른 1168.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